의성군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의성군



의성군은 경상북도 주관 '2026년도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17개 주민자치회 사업이 선정돼 도비 72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자치 활동 지원을 통해 주민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선정된 사업은 의성읍의 '의성읍온누리터에서 놀자'를 비롯해 단촌면의 '탄소중립은 이제 일상생활입니다', 점곡면의 '우리 마을 숲을 되살리는 걷기 프로그램', 옥산면의 '함께하는 여가배움터', 사곡면의 '의성 약개나리 특화 군락 조성사업' 등 총 17개 사업이다.


각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활동을 확대하는 주민 주도형 자치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지난 2020년 의성읍과 안계면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를 운영해 왔으며 2021년에는 군내 18개 전 읍·면이 주민자치회 체제로 전환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탄소중립 실천, 마을 환경 개선,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화자원 활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돼 주민자치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자치회가 직접 사업을 계획하고 제안한 내용을 주민 스스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치역량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