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적인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 시기인 만큼 탈모에 대응하는 자세 또한 적극적인 것이다. 그리고 모발이식에 대한 기대 역시 더 높은 경우가 많다.
이러한 까닭으로 젊은 탈모 환자들에게 모발이식은 단순히 탈모치료를 넘어서 미용적인 요소를 채우기 위한 목적까지 더해지면서 디자인이 중요한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모발이식에 있어 반드시 정해진 헤어라인이나 디자인은 없지만 탈모 상태와 환자의 모발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을 꼼꼼히 따져 이식해야 한다.
단순히 밀도를 높이는 데 치중하여 아무런 방향이나 규칙 없이 모발을 이식하게 되면 상당히 어색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으며, 불필요하게 비용이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단순히 많은 양의 모발을 이식한다고 해서 수술이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이식 가능한 모발을 효율적으로 분배 및 활용하여 최대한 풍성하고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특히 여성들의 헤어라인 모발이식의 경우 얼굴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이마모양에 이식하는 디자인에 따라 인상이 바뀔 수도 있기에 헤어라인의 높이나 가르마의 위치 등을 계산해 수술결과를 예측해 본 뒤 시술에 들어가야 한다.
또 모발도 부위별로 굵기나 형태에 조금씩 차이가 있기에 막상 환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토대로 이식하였더라도 머릿속에서 생각했던 것과는 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 모발이식 전문의라면 수많은 경험을 토대로 환자가 선호하는 디자인 또는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보다 나은 라인이나 디자인을 권하게 된다.
환자의 얼굴형과 이목구비 위치 등 개개인에게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을 진단 후 시술하는 것이 자연스러움과 직결되는 것이기도 하거니와, 수술 전 환자가 원하는 결과와 실현 가능한 결과를 비교하여 최대한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서다.
따라서 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다면 같은 양의 모발을 이식한다 하더라도 디자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모발이식 후에도 수술과 별개로 탈모에 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 또한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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