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을 중심으로 적조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경이 적조 밀집 해역에 대한 방제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번 방제 지원은 여수해역이 해수 흐름이 약해지는 소조기로 접어들어 적도 밀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16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적조 밀집 지역인 여수 돌산~개도~금오도 해역에 매일 방제정 1척과 함정 1척을 지원하고 있다.
방제정은 소화포 살포 등에 의한 용존산소 공급 및 해수교반을 지원하고, 경비함정은 워터제트를 활용한 양식장 주변 선회를 통한 적조 분산조치와 적조 밀어내기 등 해상 가두리 양식장 수류방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여수해경은 적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항공예찰 15회, 해상예찰 237회, 적조방제지원 11회, 적조발견 통보 8건 등을 실시했고 적조 및 해파리 이동경로와 확산 상황을 파악해 남해수산연구소, 전남도, 여수시 등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상배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적조는 조류·풍향에 따라 유동성이 있으므로 방제에 동원된 관계기관 선박 간에 충분한 정보를 교환해 방제장소 선정 등 확산되는 적조방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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