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8.84포인트, 1.5% 하락한 1888.80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조정을 받던 인도와 인도네시아 증시가 장중 급락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증시에도 타격을 준 것이다.
코스피시장은 특히 기관이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나흘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가 2853억원 상당의 물량을 내 놓았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가 86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97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2890억원 상당을 순매수하는 등 닷새째 순매수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을 제외한 전 종목 하락했다. 의료정밀업의 경우 7.68%까지 떨어지며 마감했고 철강금속, 의약품, 화학, 종이목재 등도 2% 넘게 하락했다. 그 외 운수창고,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 전기전자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보험업만 보합권내 상승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급락장을 면치 못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32% 하락하면 12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2.35%, 2% 동반 하락했다.
STX중공업, STX엔진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123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으며, 금호산업, 고려포리머우 등 하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711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보합은 47개 종목이었다.
한편 코스피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12.92포인트(2.35%) 내린 537.57로 마감했다. 지난 6월25일 이후 2개월 만에 최대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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