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대형유통업체보다 7만여원 싼 것으로 나타났다. 
 
6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전국 17개 지역 39개소(전통시장 14개, 대형유통업체 25개)를 대상으로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18만4646원, 대형유통업체 25만9811원으로 1주전에 비해 0.3%와 1.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공급여건이 호전된 채소류(배추)와 햇품 출하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과일류(사과·배)의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다. 
 
예년에 비해 추석이 다소 빠르지만 성수기 과일류 주 출하시기인 9월 상순까지는 태풍 등 별다른 기상이변이 없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추석 성수품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aT측은 분석했다.


aT는 이와 함계 성수품 구매 적기도 발표했다. 생육이 양호해 출하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사과와 배는 선물용 수요가 줄어드는 추석 6~8일 전, 가뭄해갈로 작황이 호전되고 있는 배추·무는 2~4일 전, 적합한 기온유지로 출하량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시금치는 추석 4~6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축물량과 사육두수 증가로 공급여력이 충분한 쇠고기·돼지고기는 추석 4~6일 전, 추석에 가까워질수록 오름세를 형성하는 명태는 제수용 수요가 증가되기 전인 5~7일 전에 준비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