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새벽 현대중공업 새 노조위원장에 당선된 강성 노조의 정병모 후보가 조합원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울산=뉴스1 노화정 기자)
현대중공업 20대 노조위원장에 강성 노조의 정병모 후보가 당선됐다.
강성의 군소조직이 연대한 ‘노사협력주의 심판연대’ 소속의 정 후보는 지난 17일 투표자 1만6864명(투표율 93.4%) 중 8882표(52.7%)를 얻었다.

정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작업장에서 안전성 확보와 힘 있는 노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공약은 ▲기본급 중심의 임금 인상 ▲호봉승급분 인상(2만300원→5만원) ▲임금 삭감 없는 정년 60세 ▲사원아파트 건립 등을 내 걸었다.

이외에도 ▲근로자 안전을 위해 작업환경 불량 시 작업중지권 발동 ▲주·야 교대 근무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야간 1시간 취침시간 신설 ▲현실성 없는 휴양소 사업 폐기 ▲정규직 퇴직 시 사내하청 노동자 정규직 채용 등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