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소속 해직자에 대한 조합원 배제를 거부한 전교조에 대해 이날 오후 2시 법외노조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이날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는 오전 10시로 예정돼 있었다.
정부가 이날 공식적으로 법외노조 통보를 하면서 전교조 광주·전남지부는 예상했던 일이라며 예정대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이날 오후 5시 광주역 앞에서 전교조 법외노조 즉각 철회 등을 요구하며 촛불문화제를 열 계획이다.
향후 전교조 조합원을 비롯해 노동.시민사회단체,지역사회 등과 연대해 법외노조 즉각 철회 목소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교조 전남지부도 이날 오후 6시30분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동부권 전교조 소속 교사와 시민 등이 참석해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5일 오후 7시에는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촛불집회, 26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교육주체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전교조 광주지부 관계자는 “고용노동부가 전교조에 요구한 해고자 배제 시정명령은 노동조합의 정체성을 파괴하고,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침해하는 명백한 탄압”이라면서“지역 시민사회단체·양심적 민주세력과 연대해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광주시의회·전남도의회는 지난 23일 ‘전교조 해직자 조합원 배제명령 취소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를 요구하는 광주·전남지역 반발이 지속될 전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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