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82포인트(0.38%) 오른 2059.58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 매도세에 204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이후 마감 직전까지 매도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장 후반 매수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로써 외국인은 44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2억원, 12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8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사자를 보이며 합계 2192억원 순매수 우위를 유지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5899주와 4조551억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이 2%대의 강세를 보였다. 기계도 1.24% 올랐으며, 음식료업(0.98%), 의약품(0.95%), 전기전자(0.93%), 종이목재(0.86%) 등도 상승했다. 통신업은 2%대의 하락세를 기록했고, 운수장비,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철감금속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일보다 0.67% 상승한 150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82% 올랐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1%대의 약세를 기록했으며, 현대차도 0.19% 떨어져 자동차주는 동반 하락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SK텔레콤은 1~2% 약세를 보였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로 호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풍산은 3분기 실적 발표 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3.8% 상승했고 대한해운도 3분기 실적이 흑자전환 했다는 소식에 5.7% 올랐다.
종목별로는 상장 첫날인 현대로템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며 3만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넥센타이어는 폭스바겐그룹 신차용타이어 납품으로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4.1% 강세를 보였다. 오리온은 전일보다 3만4000원(3.41%) 상승하며 103만2000원을 기록, 다시 황제주 자리에 올랐다.
전체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해 452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52개다. 보합은 86개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3.77포인트(0.71%) 오른 537.68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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