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기초자치단체 시·군 중에서는 목포시와 무안군이 1등급에 이름을 올린 반면 광주 동구는 구 중에서 최하위인 5등급의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지방공사 평가에 광주도시철도공사가 1등급을 차지한 반면 진보교육감 취임 이후 청렴도를 누누히 강조해온 광주시교육청은 하위 등급인 4등급에 머물렀다.
국민권익위가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교육청, 공직유관기관, 국공립대 등 총 6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19일 발표한 청렴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 중 7.11점으로 대전, 충북, 인천, 대구,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3등급을 기록했다. 광주는 외부청렴도 7.72점으로 2등급을 받았지만 내부청렴도(8.11점), 정책고객 평가(6.17점)에서 각각 3등급을 차지했다.
광주는 총인시설 공사비리 등이 종합청렴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 종합청렴도 점수는 6.81점으로 경남, 경북, 전북, 충남과 함께 하위 등급인 4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외부첨렴도(7.16점), 내부청렴도(7.76점)는 4등급, 정책 고객평가에서는 대구와 함께 최하위 등급인 5등급(5.87점)을 차지했다.
광주시와 전남도 모두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 7.20을 하회했다.
기초자치단체 시(市)부분에서는 목포시가 종합청렴도 점수 8.00점으로 1등급 반열에 올랐고, 여수시(7.22점)는 하위 등급인 4등급을 기록했다.
군(郡)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무안군이 8.07점을 차지하며 1등급을 차지했고, 보성·화순군은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의 불명예를 안았다.
구(區) 중에서는 광산구(7.90점)가 광주지역 5 개 구 중 유일하게 2등급에 포함됐고, 북구(7.71점) 3등급, 서구(7.67점) 4등급, 남구(7.50점)4 등급을 기록했으며, 동구(7.40점)는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교육청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7.81점으로 1등급을 차지한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7.30점)은 3등급, 광주시교육청은(7.06점)으로 하위 등급인 4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진보교육감 출신인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취임한 이후 청렴도에 신경을 썼던 광주시교육청은 초라한 청렴도 성적표에 체면을 구겼다.
이밖에 공기업 평가에서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3등급(8.41점)을 받았으며, 지방공사 평가에서는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가 1등급(8.53점)을 차지했다.
또 김대중컨벤션센터는 2등급(8.12점), 광주시도시공사(7.92점)와 전남개발공사(7.74점)은 각각 3등급을 기록했다.
지방공단에서는 광주환경공단(8.42점)이 2등급을 받았다.
국공립대학 평가에서는 광주교대(7.48점)와 전남도립대가 나란히 3등급(7.45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외부 청렴도와 내부 청렴도, 정책 고객평가를 가중 합산한 설문조사 결과에 부패 사건 발생 현황과 신뢰도 저해 행위에 대해 감점을 적용,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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