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골프회원권시장은 저금리 기조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 상승세를 시현했고, 부실 골프장들의 법정관리와 입회금 반환문제 등으로 관련 골프장들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모기업의 안정성이 확인된 곳들은 상승세를 보여 선택 기준이 차별화 됐고, 주로 법인 수요의 무기명회원권 발행이 개인으로도 확대됐다. 앞으로 회원권시장은 자금 흐름에 따른 수급상황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년을 맞으며 종목별로 단기 시세 상승을 나타낼 수 있다.

초고가대는 낙관적인 기대를 갖기에는 부족하다. 법인의 매수 문의가 간헐적으로 있지만 호가를 낮춘 매물들로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가평베네스트와 남부는 변동 없이 보합세다. 곤지암권의 남촌은 매수세가 나타났지만 매도 가격 조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


고가대는 계속된 약세에서 대기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대감이 일고 있다. 용인권의 레이크사이드는 호가차이를 좁히고 있고, 신원은 매물이 전무해 추가 상승이 가능해 보인다. 아시아나는 구체적인 저점 매수세가 매물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와는 반대로 화산은 매물이 누적되고 있다. 강북권의 서울과 한양은 강보합세, 송추는 변동 없이 보합세다.

중가대는 그동안 거래를 미루던 매수자의 시장참여가 늘었다. 용인권의 뉴서울은 대기 매수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근접성이 뛰어난 남서울은 매수세가 늘었지만 매도 가격 조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 태광과 한성은 매물이 부족한 실정이고, 수원은 호가차이를 좁히며 거래 가능성을 높였다. 파인크리크는 신규 매물이 등록되면서 추가 하락했다. 강북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뉴코리아와 서서울은 소폭 상승했고, 서울 외곽권의 김포와 제일도 흐름이 좋다.

저가대는 하락에 대한 손실 부담이 적어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용인권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강보합세다. 리베라와 앙지는 매수세에 비해 매물이 부족하고, 한원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플라자용인은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곤지암권의 이포는 매도 가격 조정이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 외곽권의 인천국제는 강보합세로 전환했고, 강북권의 필로스는 보합에 머물고 있다.


충청권과 강원권은 몇몇 상승한 종목들이 눈에 띈다. 충청권의 천룡은 하락한 반면 우정힐스는 상승했다. 강원권의 라데나는 거래를 미루던 매수자의 관심이 높아져 상승세다. 저가대의 그랜드는 호가차이를 좁히고 있고, 유성은 보합에서 매물이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