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와 은행장들의 연봉은 평균 10억원대 초반인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지주사 가운데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봉이 13억98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한 회장은 연봉 외에도 2015년까지 실적에 따라 장기성과연동형 현금보상과 주식보상으로 각각 1만5020주를 받아 지급받게 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13억38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성과에 따라 2015년 이후 지급될 주식보상은 3만9580주다.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전 회장은 12억4000만원의 연봉을 지급받았다. 이는 퇴직금 2억4000만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은 사장 시절 연봉과 성과급을 포함해 11억9500만원을 받았다. 이정호 전 BS금융 회장은 6억7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장 연봉 역시 평균 10억원을 훌쩍 넘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의 연봉은 13억1000만원으로 전 은행권에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리차드 힐 전 한국SC은행장이 11억56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윤용로 전 외환은행장과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각각 10억4300만원, 10억31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퇴임한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은 퇴직금 1억원을 포함해 6억3000만원을 수령해갔다.
이건호 KB국민은행장(작년 7월 취임)의 연봉은 5억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의 보수는 6억8900만원이었다. 또 은행장 직무대행을 수행한 김옥찬 이사부행장이 5억9300만원의 연봉을 지급 받았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