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고화질과 고성능 오디오 기능을 내세운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3'를 공개했다.
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를 앞둔 기자회견(언팩행사)에서 소니는 '엑스페리아Z3'를 비롯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하반기에 출시할 모바일 제품을 공개했다.
우선 '엑스페리아Z3'는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2000만화소 등 전작 '엑스페리아Z2'의 사양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두께가 7.3mm로 1mm 정도 얇아졌고, 무게가 152g으로 6g가량 가벼워졌다. 화이트·블랙· 코퍼·실버그린 색상으로 출시된다.
소니는 이날 '엑스페리아Z3'보다 작고 가벼운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4.6인치 크기에 무게가 129g에 불과하다. 방진과 방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화이트, 블랙, 오렌지, 그린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두 기종 모두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를 헤드폰 잭을 통해 직접 출력하고, 소니의 획기적인 DSEE HX 기술이 적용돼 저음질 음악 파일(MP3, AAC)을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에 가까운 음질로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돼 주변 소음을 약 98%까지 줄여준다.
'엑스페리아 Z3'와 '엑스페리아Z3 컴팩트'는 올 가을부터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