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상반기에 신입행원 200명을 모집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과 정보기술(IT)로 입사지원서에 어학점수 및 자격증 기재란을 없앤 '탈스펙' 채용방식이다. 또 올해부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능력 평가를 도입한다.
특히 기업은행은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에 앞서 4분간 자신의 강점을 자유롭게 홍보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열정 넘치는 지원자가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 채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반면 다른 은행들은 아직 대졸 일반직군 공채 계획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상반기에 200명, 하반기에 100명을 대졸공채로 뽑았다.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계획이지만 규체적인 시기와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농협은행도 아직 상반기 채용계획을 결정하지 않았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도 통합을 앞두고 있어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공채 없이 하반기에 118명을 뽑았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공채를 실시하지 않았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일반 대졸 공채를 수년째 하반기에만 하고 있다.
다만 일부 은행은 대졸 외 직군 채용을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이달 초 개인금융서비스직군(텔러직) 신입행원 공체를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150명 모집에 8000여명이 지원했으며 경쟁률은 54대 1이다. 우리은행은 오는 5월부터 특성화고 졸업생 채용을 시작한다.
신한은행은 상반기에 100명의 리테일서비스 직군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특성화고 졸업생도 40명 수준으로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