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확 바뀌었다. 지난 2013년 6월 이재영 사장이 부임한 이후 꾸준한 체질개선을 통해 모범적인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

LH는 최근 경영실적 공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1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 순이익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34%, 19%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LH의 자산은 171조6000억원, 부채 137조9000억원, 자본은 33조7000억원이었다. 전년에 비해 부채가 4조3000억원 줄고 자본은 2조6000억원 증가했다. 매출 성장으로 부채와 자산은 감소하고 자본이 증가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이 향상된 것이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특히 통합 이후 해마다 평균 7조6000억원가량 늘어났던 금융부채는 1년 새 7조2000억원 줄어 100조원 밑으로 내려갔다. 지난 4월1일 기준 LH의 금융부채는 96조5000억원으로 올  들어 3개월 만에 금융부채를 2조원 감축했다.
지난 2009년 10월 출범 당시 총부채 108조원에 하루 금융이자만 100억원을 내던 상황을 고려하면 실로 대단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LH의 이같이 놀라운 변신 뒤에는 이 사장의 솔선수범하는 민주적 리더십이 있었다.

이 사장은 취임하자마자 "LH가 수행하는 업무는 아무것도 없는 땅을 개발해 집을 짓고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까지 거의 대부분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드는 일"이라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변화와 개혁을 진두지휘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7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