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이번 주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기업들의 2분기 어닝시즌과 함께 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공개되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도 뉴욕증시에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종목들의 2분기 주당 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로 인한 반작용으로 원유 등 상품가격이 하락해 글로벌기업들의 실적을 압박해서다. 이번 주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된 포드(28일), 머크(28일), 화이자(28일), 트위터(28일), 페이스북(29일) 등 주요기업들이 부진한 성적을 공개하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FRB는 오는 27~28일 이틀 간 7월 FOMC 회의를 연다. 이번 FOMC 회의에서 현행 0-0.25% 수준인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시장은 FRB가 이번에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추가적 단서를 제시할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 FRB의 이코노미스트들이 지난 6월 FOMC 회의를 대비해 내놓은 금리인상 전망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된 금리인상 전망은 지난 6월 FOMC 회의에 대비해 작성됐다. 오는 4분기 기준금리가 0.35%로 인상되는 상황이 예상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FRB 이코노미스트들의 당시 제안은 이미 6월 FOMC 회의에서 논의를 거친 것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지난 2분기 경제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는 30일 공개되는 미국의 2분기 GDP 속보치는 전기 대비 2.5% 증가(연율)할 것으로 내다봤다. 0.2% 감소했던 1분기 GDP 확정치에서 반등한 것이다.

27일 발표되는 미국의 6월 내구재 주문도 전월 대비 2.5% 증가해 전월 2.2% 감소한 이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S&P/케이스 쉴러의 미국 20개 도시 5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0% 상승해 전월 상승률과 동일할 것으로 점쳐졌다. 29일 미국의 6월 미결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1.0% 증가해 전월 증가율인 0.9%를 웃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