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을 지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1일 안철수 의원에게 "구감도 남아 있고 스타일도 다르지만, 안철수는 과감하게 문재인의 손을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국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 안철수'에서 '새정치 비주류의 안철수'가 됐다"며 "대선 이후 안철수 현상은 사라졌고, 대선후보 지지율은 7~8%를 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눈에 힘을 주고 거친 말투를 구사한다고 리더십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라며 "그 경우 그는 '김한길의 파트너'일 뿐"이라며 "그런 모습이 싫어서 과거 '안철수 현상'이 생긴 것인데 말이다"라고 썼다.
조 교수는 "내가 '안철수 안티'는 아니고, 그래야 할 이유도 없다"며 "지식인이자 학자로서 직업정치인 안철수를 직시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가 혁신위원장 자리도 맡았다면, 나는 기꺼이 그의 '밑'에서 혁신위원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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