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최근 며칠째 전국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곳곳에서 주의보가 내려졌다. 주의보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최근의 미세먼지 현상은 한반도 주변에 발달한 고기압과 대기 정체, 가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고기압은 공기가 무겁고 안정된 상태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이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대기 흐름이 정체된 데다 가뭄으로 비도 내리지 않아 미세먼지가 흩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북쪽에서 한기가 내려오고,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바람이 불 가능성도 있다.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면 미세먼지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

다만, 비의 양이 많지 않고 기압 배치가 크게 달라지는 건 아니어서 현재의 상태는 다음주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세먼지'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