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용 처남 배상혁’ ‘배상혁’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58)의 4조원 다단계 사기극을 설계한 배상혁(44)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 배상혁(44)에 대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 수배(Red Notice)를 요청한 바 있다. 적색 수배는 살인, 강도·강간 등 강력범죄 관련사범과 폭력조직 중간보스 이상 조직폭력사범, 50억원 이상 경제사범 등에 대한 국제수배의 한 종류다. 적색 수배 대상자는 인터폴 회원으로 가입된 세계 180여개국에서 체포되면 혐의를 받는 국가로 압송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2일 오후 4시50분쯤 경북 구미시에서 배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배씨로부터 자수 전화를 받고 전화발신지를 추적, 지능범죄수사대장 등 수사팀 8명을 현장으로 급파해 발신지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배씨가 사용할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차량의 동선을 추적해 배씨의 은신처를 확인하고, 오후 4시50분쯤 배씨의 은신처를 급습해 배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배상혁이 검거됨에 따라 조희팔의 비호세력과 은닉자금 등 조희팔 사건에 대한 진상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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