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미 의회 상·하원 합동 회의장에서 국정연설을 발표했다. 이번 국정연설은 남은 임기 중 마지막 발표로써 그의 명예를 잘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어김없이 수니파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IS는 미국 국가 존립을 위협하지 못하며 그 어떤 나라도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을 공격할 경우 자멸의 길이 될 것을 알기 때문에 감히 엄두를 낼 수 없을 것이다"며 강력한 경고장을 날렸다.
또한 오바마는 "IS 전투원들은 그저 살인범이며 광신자일 뿐"이라며 그들의 뿌리를 뽑아 초토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 7년의 업적을 거론하면서 지속적인 테러 공포감에 위협을 느끼는 미국인들에게 용기를 내 변화를 선택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에 대해 아군과 전 세계에 메시지를 보내길 원한다면 IS와 싸울 수 있는 군사력 사용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IS 격퇴가 제3차 세계대전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설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으며 의도적으로 제외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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