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중국증시’
중국증시가 신규 대출실적이 부진하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68포인트(3.55%) 하락한 2900.97에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시장의 우량주 300개를 나타내는 CSI300지수는 3.19% 떨어진 3118.73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상하이증시는 오전 발표된 신규 대출 증가액이 기대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낙폭을 키웠다. 신규 대출이 줄어든 것은 그만큼 소비 및 투자가 위축돼 내수경기가 침체될 우려를 부각시킨다.

지난해 12월 중국 은행들의 신규 대출은 5987억위안(906억달러, 110조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월 수치 7089억위안을 하회한 것은 물론 전문가 예상치 7000억위안에도 미치지 못했다.

또한 일부 은행들이 선전 증시에 상장된 중소형업체와 차이넥스트 종목의 주식 담보 대출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증시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