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2014년 희귀 피부암진단을 받은후 투병했으며 암이 전이돼 끝내 이날 오후 10시 10분쯤 서울 목동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4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고인은 육군사관학교 경제학과 교관으로 재직 중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받고 20년간 복역하다가 1988년 8 ·15 특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고인은 감옥에서 20년을 보내면서 가진 자신의 생각과 소회를 담은 책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이름을 알렸다.
1989년부터 성공회대에서 강의했으며 2006년 정년퇴임 후 석좌교수로 재직해 왔다.
저서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신영복 :여럿이 함께 숲으로 가는 길', 변방을 찾아서' 등이 있다.
또한 고인은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에 사용된 글씨체인 '신영복체'의 창시자로도 유명하다. 성공회대는 "학교장으로 치를 예정"이라며 "빈소 설치 등 정확한 스케줄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