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의 해'

한·중 양국이 정한 한국 관광의해인 2016년을 맞아 정부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수수료를 1년간 면제한다. 복수비자 대상연령도 60세에서 55세로 낮아지며 체류기간도 60일에서 90일로 늘어난다.


또 한류 콘텐츠와 관광이 결합된 목적으로 방한하는 경우 신청요건을 대폭 간소화한 '한류비자'(가칭)를 올 하반기부터 새로 시행한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일 '2016 한국 관광의 해' 개막행사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 이같은 내용을 비롯한 올해 중국인 관광객 800만명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600만명으로 올해 유치목표는 이보다 33% 늘어난 수치다.

문체부는 관계 부처와의 협업을 통한 제도 개선, 홍보 마케팅 강화,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방한 매력도 향상, 불편 해소 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제일기획의 중국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펑타이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 중 한국을 찾은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지하철역은 명동역이었다. 홍대입구역과 동대문역, 서울역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건대입구역과 강남역, 이태원의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판다복장을 한 연기자들과 중국 전통복장을 입은 모델들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행사를 갖고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