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92포인트(1.47%) 상승한 1862.20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12% 급등한 국제유가와 은행주의 반등에 힘입어 반등했다. 뉴욕증시의 강세에 상승 출발한 이날 코스피지수는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개량은 2억8143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413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231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48억원, 123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42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435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은 3% 안팎으로 상승했고 코스피 급락 여파에 동반 하락했던 증권주도 반등하며 4% 이상 올랐다.
그동안 낙폭이 컸던 은행주도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강세를 보여 우리은행, 기업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KB금융, DGB금융지주 등이 0~5% 대로 상승했다. 반면 화학, 전기가스업, 보험은 1% 미만으로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2% 이상 올라 115만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엔화 강세로 인한 수혜 기대감에 현대차와 기아차가 동반 상승했다. POSCO와 LG전자는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각각 5%, 3% 이상 상승했다.
롯데케미칼은 국제유가의 급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반면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아모레G는 하락 마감했고 삼성생명, LG화학, KT&G도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현대증권이 매각 성사 기대감에 13% 이상 상승했고 쿠쿠전자도 창사이래 최대 월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7% 이상 상승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해 호실적과 올해 중국 시장이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10%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67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161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1010원(2.1%) 떨어진 그램(g)당 4만6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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