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최근 경찰대학과 경찰수사연구원의 금품 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경찰대학 연구원인 A씨와 B씨는 지난 2013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서 근무할 당시 증거분석 프로그램 등 장비 납품 과정에서 보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년 전 박사급 연구원으로 경찰에 특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연구원들의 계좌와 통화내역을 조사한 뒤 압수수색에 나섰다. 압수물은 이들이 사용한 컴퓨터와 납품 관련 서류 등이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하고 금품수수 여부를 확인한 후 관련자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구원들을 소환 조사한 뒤 혐의 입증 여부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을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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