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이 '저심도 경전철 방식'의 원안에 '반지하' 모델을 접목한 '원안 중심형'으로 추진된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시장(더불어민주당)이 다음주 중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 등에 대한 시의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시는 최종안으로 2013년 결정된 기존안(지하+노면) 중 일부구간을 광주형 모델(반지하)로 변경하는 '원안 중심형'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안은 2호선 41.9㎞ 구간 중 33.4㎞는 원안(지하 29.2㎞+노면 4.2㎞), 나머지 8.5㎞ 구간은 반지하로 가는 방식이다.
시에 따르면 반지하형 구간은 기존 저심도(지하) 방식보다 ㎞당 140억~150억 가량이 절감, 2호선 총 사업비는 2조2000억원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윤 시장의 2호선 최종안 발표 이후 오는 9월까지 국토교통부와 기본계획 변경, 총사업비 등의 협의를 끝내고 실시설계 계획에 들어갈 예정이다. 2호선 착공은 1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실시설계 이후 곧바로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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