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3월 5일에는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오토메타(automata) 로봇 만들기 체험과 영국의 오리지널 오토메타 작품 전시가 열린다. 사전에 신청한 어린이 가족은 오토메타 원리인 크랭크를 활용하여 움직이는 나무 로봇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오토메타코리아의 지원으로 폴 스푸너(Paul Spooner), 피터 마키Peter Markey), 키스 뉴스테드(Keith Newstead) 등 세계적인 오토메타 작가들이 제작한 오토메타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3월 19일에는 첼리스트 김연진과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첼로 공연이 마련되었다.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일본과 미국에서 석·박사 과정을 졸업한 김연진 첼리스트는 국내외를 오가며 다수의 공연을 열고 교수직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날 공연에서는 첼로 솔로부터 앙상블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첼로 연주와 해당 곡에 대한 해석이 곁들여져 특색있는 클래식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26일에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정모 관장 초청 강연이 열린다. 이정모 관장은 다수의 과학 저서 및 번역서를 출간하였으며, 강연과 저술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36억 년 간 지구 생물의 진화와 멸종을 아우르는 자연문명과 미래의 인공지능으로 대두되는 기계문명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 강연을 통해 과학으로부터 출발하여 역사와 미래, 그리고 인문학까지 아우를 수 있는 독특하고 즐거운 지식 경험이 될 것이다.
3월 30일에는 3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비디오 아티스트 육근병 초청 강연으로써 개관 3주년 기념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제2의 백남준이라고도 불리는 아티스트 육근병은 1992년 세계 최고의 미술행사 중 하나인 카셀 도큐멘타에 한국인으로는 백남준 이후 두 번째로 초대받았으며, 오디오 설치작업과 드로잉, 페인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의 작품 세계를 기반으로 하여 예술언어로서의 ‘시선’과 이미지의 권력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서초구립반포도서관 개관 3주년 기념행사는 모두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1층 안내데스크 및 반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단 오토메타 체험 프로그램 재료비는 별도다.
<이미지제공=서초구립반포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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