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지수는 2.54포인트(0.13%) 하락한 1955.63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억1217만주, 거래대금은 4조491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8억원, 132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62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여 2% 이상 올랐다. 철강·금속, 기계, 금융업, 증권이 1% 이상 상승했다.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보험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이 1% 이상 하락했고 화학, 의약품,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은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선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해 이란을 방문한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란 석유부 장관과 만나 원유 매입과 선박 수주 관련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주 장관이 이란 최대 탱커선 회사인 NITC로부터 180억달러 규모 탱커와 LNG선 수주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이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이 3~11%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은행주인 신한지주, KB금융이 1~3% 이상 올랐고 POSCO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상승했다.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NAVER, 한미사이언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롯데케미칼, LG화학은 에틸렌 시황 침체 전망에 동반 약세였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도 1% 안팎으로 하락했고 SK, LG, 강원랜드, 아모레G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개별종목으로는 호텔신라가 전통호텔 건립안 승인이 호재로 작용해 3% 이상 상승했다. 영원무역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집트 에너지부와 500KV급 가스절연 개폐장피 변전소 4~5기 관련 2억달러 규모의 송배전사업 MOU체결 소식에 4%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84개를, 하락 종목 수는 32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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