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19대 국회에서 정의당이 환경노동위에 들어갔기 때문에 박근혜정부의 노동개악을 저지할 수 있었다"며 정의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정치의 근본적인 교체를 위해,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진정한 대안정당 정의당에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고 말하며 제3당 지위를 가질 수 있도록 정의당을 지지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대 국회가 열리면, 의료민영화를 허용하는 서비스법과 노동개악을 몸싸움을 해서라도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다"고 말하며 국회 독주를 막을 대안으로 정의당이 선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대표는 새누리당이 총선 유세를 하며 예산 지원 약속을 남발하는 데 대해 "국정을 돼지 여물통처럼 여기는 새누리당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심 대표는 "집권정당은 방문하는 지역마다 예산폭탄을 내려주겠다고 한다. 실현될 수 없다는 점에서 유권자를 우롱하는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심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 대해서도 "정책비전이 없기는 두 야당도 다르지 않다"며 정책 경쟁이 실종된 선거전 행태를 꼬집었다. 특히 더민주가 광주에 '삼성 미래차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겠다는 더민주는 텃밭표심을 위해서 삼성 재벌의 바짓가랑이를 부여잡았다"며 성토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