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058820)이 급등하고 있다. 필름형 조현병(정신분열병) 치료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CMG제약은 오늘(12일) 마감(오후 3시) 기준 전거래일 대비 340원(9.14%) 상승한 4060원로 거래되었다.


지난 11일 업계에 따르면 차병원그룹 계열사인 CMG제약은 지난 3월 필름형 조현병(정신분열병) 치료제 ‘아리피프라졸 OTF’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조현병 치료제 아리피프라졸 알약(정제형)을 필름형으로 변경한 것이다. 아리피프라졸 미국 시장 규모는 75억달러(한화 8조6100억원)에 달한다. 미국에 조현병 환자는 240만명으로 추정된다.

조현병 환자는 환각 등으로 인해 알약 복용을 거부하거나 뱉어내는 경우가 많다는 특성을 보인다. 아리피프라졸 OTF는 물없이 혀안에 넣으면 바로 녹기 때문에 간편하다. 이런 이유로 미국 조현병학회 등 의료진이 필름형 제품 등장에 큰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진다.

CMG제약은 정신질환 전문 제약사, 글로벌 제약사 등과 하반기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파트너 선정이 최종 완료되면 하반기 FDA 허가 신청을 접수한다. 판매는 내년 2~3월로 점쳐진다. 회사 측은 미국에서 1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