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신형 스파크에 국내최초 탑재한 애플 카플레이 모습. /자료사진=한국지엠

다임러와 BMW가 애플의 차세대 자동차개발의 합작논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20일(현지시간) 다임러와 BMW가 제작방향의 이견으로 애플과의 합작논의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BMW는 이미 지난해 애플카 프로젝트에서 빠졌고, 다임러도 협상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들은 개발방향과 주도권을 놓고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이 자사의 아이클라우드 서비스와 융합한 방향의 개발을 원한 반면, 다임러와 BMW는 자체 고객예측 데이터에 기반한 차량 제작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FAZ)이 최근 ‘애플이 글로벌 부품업체인 마그나 슈테이르(Magna Steyr)와 협력해 자동차를 만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어 이 회사와의 협력에 업계의 눈길이 주목된다. 오스트리아에 있는 마그나 슈테이르는 메르세데스-벤츠의 4wd 시스템인 '4Matic' 작업을 포함해 BMW X3, 아우디 TT, 피아트 브라보, 푸조 RCZ 등 모델 작업에 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