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20대 국회에서 '국민의당이 리딩 파티, 선도정당이 되려면 경험, 경륜을 갖춘 저 박지원이 원내대표로 추대돼야 한다'는 안철수 대표 측을 비롯한 당내 주장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18대, 19대 국회 원내대표를 했고 또 지금 다른 후배들이 도전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이미 후배들이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를 하려는 분들도 저를 원내대표로 추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의 하나라고 말씀한다"고 했다.
이어 "전당대회가 연기된 상황에서도 제가 원내대표를 맡고 당권에 도전하는 것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는 저도 모르겠다"며 "그러나 만약 오늘 워크숍(26~27일)에서도 당내 분위기가 하나로 모아진다면 제가 그 짐을 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어제 밤 정리를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내 일각에서 대선 집권 계획으로 연립정부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 "연립정부론을 새누리당 또는 더불어민주당과의 당 대 당 연정으로 확대하는 것은 연정을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것"이라며 "연정은 우선 국민의당의 정체성에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일찌감치 제안했던 연정은 호남 발전을 위한 호남 참여 연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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