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새누리당 내 최연소 당선자인 신보라 비례대표 당선자(33)가 26일 "청년 문제 해결에 더 많은 무거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신보라 비례대표 당선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당선자 워크숍'에 참석, 비례대표 당선자 중 대표로 나서 "20대 국회에서 20~30대 연령의 국회의원 비율이 현격히 줄었는데 새누리당에서는 제가 유일한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당선자는 이어 "이번에 사전투표로 인해 청년 투표율이 굉장히 많이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 앞에 새누리당은 청년을 우리 사회의 중요한 '키포인트'로 놓고 바라봐야 한다"며 "청년문제 해결에 모두 힘껏 나서주고, 우리 당의 변화에 공감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친박(친 박근혜)계 맏형 서청원 의원(경기 화성갑)은 "이 시점에 맞는 우리당 인재가 나서 야당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하는 그런 인물로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채울 때 (당 쇄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친박 2선 후퇴론'에 힘을 실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서 의원은 또 "우리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야당과 공생하는 전략으로 나가자"며 "저도 여러분과 많은 대화를 나누겠다. 다 훌훌 털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총선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 지도부의 한 사람으로 국민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잘못했다"고 고개 숙였다.

4·13총선 새누리당 내 최연소 당선자인 신보라 비례대표 당선자. /자료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