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폭스&프랜드'에 출연해 "라이언 의장의 발언에 매우 놀랐다"며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역시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는 "라이언 의장은 통합에 대해 말하는데 이게 대체 화합이냐"고 반문했다.
사실상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트럼프가 라이언 의장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함께 '화합'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발언을 비꼰 것.
앞서 공화당 서열 1위인 라이언 의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트럼프를 지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트럼프 후보가 당 화합을 위한 지도력을 보인다면 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는 라이언 의장과 다음주 중으로 만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공화당 내에서는 '아웃사이더' '몽니' 트럼프가 사실상 대선주자로 자리매김하면서 전직 대통령과 전 대선후보 등 당내 주류 인사들의 트럼프 지지 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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