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오늘(9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전타당성 검토가 반영된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을 고시한다.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확보한 8억원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중장기 종합계획에 최근 저비용항공시장의 활성화와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 빠르게 변하고 있는 국가 항공여건에 대응해 국내 공항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역별 새로운 수요증가에 맞는 공항시설을 확충하고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담는 데 초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2035년까지 국내선은 연평균 2.5%, 국제선은 연평균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지난해 9000만명이던 항공수요(국내선·국제선)는 2035년 1억87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기존공항 확충계획과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서산 군비행장 민간공항 활용 ▲백령도 소형공항 건설 등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새롭게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조사를 위해 국토부,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하반기 중 용역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국토부의 기본계획 수립 ▲서울항공청의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후속 절차를 공항 건설이 착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이 국토부의 중장기 종합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후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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