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2포인트(0.05%) 상승한 1967.91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가 경기개선의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금리인상 우려감이 커져 하락했다. 이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와 매도가 엇갈리면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2029만주로, 거래대금은 4조79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6억원, 5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7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8억원, 비차익거래에서 426억원의 순매수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의료정밀이 2%대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전기가스업, 건설업, 기계, 운송장비, 비금속광물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증권이 3%대로 올랐고 음식료품, 철강금속, 은행 등도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주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POSCO와 LG전자가 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SK이노베이션도 1% 가까이 올랐다.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 삼성화재, 강원랜드 등도 강세였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 이상의 낙폭을 보였고 한국전력, KT&G, 삼성생명 등도 1% 대로 하락했다.
개별종목으로는 14년 만에 증시에 귀환한 해태제과식품이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25% 이상 상승했다. 제주항공은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고 한진해운도 글로벌 해운동맹 재편 과정에서 새로 결성된 제3 해운동맹에 합류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3개를 포함해 36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50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510원(1.07%) 상승한 그램(g)당 4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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