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규모 특별퇴직 비용으로 3941억원의 적자를 낸 지난해 4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1분기 대비 0.53%포인트 개선된 1.07%를 기록했다. 연체율도 전년 동기보다 0.26%포인트 하락한 0.52%를 나타냈다. 지난 3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각각 15.15%와 13.67%로 업계 평균과 감독당국 요건을 상회하는 등 견실한 자본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측은 은행업 전반의 수익성 저하와 마진 축소 등에 대비하기 위해 차세대 고객 채널을 개발하고 이종업종과의 제휴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왔다고 설명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올해는 SC제일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10년을 여는 ‘뉴 뱅크 뉴 스타트(New Bank, New Start)’의 첫 해"라며 "그동안 비용절감 노력과 리스크 관리 효과가 1분기부터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나 당분간 단기적인 이익규모보다는 격변하는 시대에 경쟁력을 잃지 않고 지속적 수익 성장이 가능한 은행으로 변모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