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사진=김창성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신규 오픈한 아웃렛들의 영업호조로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1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7일 이지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오픈한 동대문 아웃렛에서 매출목표 1500억원을 10% 이상 초과달성 중”이라며 “매출호조에 따라 손익분기점(BEP) 도달시점도 당초 연내 목표에서 2~3분기로 앞당겨질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 4월말 오픈한 송도 아웃렛도 매출목표 2300억원을 10% 이상 초과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이들 아웃렛의 영업적자가 30억원이었지만 빠른 BEP 달성으로 2분기 이익 개선폭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최근 5월 백화점 기존점의 성장률 부진,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주가 조정 받았다”며 “다만 올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누적 기존 백화점 성장률은 4.5%로 추정되며 신규 점 효과까지 감안 시 전점 매출 성장률은 20%에 이를 것”이라며 “신규 점의 영업효율이 점차 안정화됨에 따라 실적 모멘텀은 더욱 무르익어 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