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청년소통프로젝트의 하나로 11일 저녁 1913송정역시장 야외쉼터에서 '청년, 꿈을 말하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년 상인들의 입점과 새 단장으로 요즘 인기 있는 장소로 탈바꿈한 송정역시장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 고민을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공감하는 자리다. 도전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발굴·전파해 청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광산구가 마련했다.
주 행사인 '청년발언대'에는 참가자 모집을 통해 미리 발언을 예약한 5명의 청년들이 오른다. 이들은 청년 주거문화 해법, 공연·문화기획 꿈, 마을과 청년활동의 결합 등 평소 품어왔던 고민을 이야기한다.
이밖에도 현장을 찾은 청년들을 위해 즉석 발언 무대도 준비했다. 각 분야별로 다섯 명의 멘토가 청년들의 발언에 생각을 보탠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정치·행정), 하상용 광주청년창업지원네트워크 대표(창업컨설팅), 박수미 마을상담사·활동가(사회·공동체), 김태진 청년공간 동네줌인 대표(진로·도전), 장초롱 2016광주물총축제 총감독(문화기획)이 이날 멘토다.
청년발언대에 앞선 오프닝 무대는 방송 댄스, 통기타 연주 등 문화공연으로 연다. 아울러 청년 상인들의 입점 등 송정역시장 재탄생 과정을 담은 동영상 '청년상인의 꿈'도 상영한다.
높은 문턱으로 청년들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법'과의 만남도 준비했다. 행사장에 마련한 부스에서는 청년 변호사가 무료 법률상담을 저녁 6시부터 진행한다. 공동법률사무소 청헌 소속 문창민 변호사와 법무법인 유달의 김가영 변호사는 이날 민사·형사·행정·가사·부동산 등 일상에서 겪는 문제에 대한 법률 조언을 해준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최근 청년들이 많이 찾는 송정역시장에서 즐겁게 청년문제를 이야기해보자는 취지로 마련한 행사인 만큼 많이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이야기하고 모든 세대가 경청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 여기에서 나온 의견들을 중심으로 광산구 청년정책의 골격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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