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자료사진=머니위크 DB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87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1일 글로벌증시 강세로 1977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16.97포인트(0.86%) 상승한 1987.32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4207만주, 거래대금은 4조2802억원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66억원, 910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253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상승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전기·전자가 3% 가까이 상승했고 증권, 건설업, 기계, 종이·목재가 1% 이상 올랐다. 철강·금속, 통신업, 운수창고 등도 강세였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1% 이상 하락했고 섬유·의복도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한국정부가 60조원 규모의 중국 수산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에 수산관련업체 주가가 상승세였다. 어묵, 맛살 등을 생산·판매하는 수산물가공 업체인 CJ씨푸드가 14%, 원양어업과 수산물 도매·무역업을 영위하는 동원수산은 6% 이상 올랐다. 이밖에 사조오양, 한성기업, 사조산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화재가 손해율 안정화로 견고한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 이상 상승했고 삼성전자도 2분기 실적 기대감에 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와 LG는 2%대로 상승했고 LG생활건강은 고가 화장품이 면세점과 중국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이 1%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삼성생명, POSCO, LG화학, 아모레G, SK이노베이션 등도 약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수산중공업이 이사회에서 수산서비스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이 승인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샘은 저가매수세와 함께 7월부터 전국 9개 한샘 플래그숍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 연장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571개를, 하락 종목 수는 232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6.80원 하락한 1145.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