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룩을 운영하고 있는 용성실(27), 한소희(24) 대표는 실제 연인 사이다. 아동복 관련 도매 업무를 2년간 담당했던 용 대표와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한 대표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을 발굴해 지난 3월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실제 연인이 운영한다는 경쟁력을 활용해 각자의 전문 분야의 특성을 살려 창업하게 됐죠. 평소에도 다양한 커플 아이템을 맞춰 활용했던 부분이 지금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무조건 똑같은 제품을 맞춰 활용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맞춰 입은 듯 하지만 같지 않은 시밀러룩 제품들을 활용해 누가 봐도 멋스런 커플룩을 완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썸룩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들은 평상시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들로 이뤄진 커플룩이다. 마음에 드는 옷이 있다면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한 대표는 “판매자이기 전에 구매자의 입장에서 판매 아이템을 꼼꼼히 살펴 예민할 수 있는 다양한 부분들을 체크해 만족도를 높인다”며 “일반 의류와 달리 커플의류란 특성에 맞춰 제품 촬영도 실제 데이트가 이뤄지는 공원, 커피숍, 영화관, 길거리 등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주요고객은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이 전체 80%를 차지한다. 특히 10대 고객들의 경우에는 캐주얼하면서 누가 봐도 커플임을 알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반면 20대는 그와 달리 비슷한 스타일의 아이템을 활용해 커플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꼭 커플이 아니더라도 동성 친구들이나 가족끼리 여행지 등에서 맞춰 입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카페24 창업센터’를 이용하며 진행된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 발전을 이뤄냈다. 적절한 광고 키워드 활용법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지도를 받았다는 것이 한 대표의 설명이다.
한 대표는 “향후에도 꾸준히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제공해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운영에 안정감이 생기고 나면 자체제작 상품 출시 및 액세서리 등 커플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