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레탑 코리아', 11월 5~6일 올림픽공원서 개최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사이클 대회인 프랑스 '투르 드 프랑스'가 오는 11월 한국을 찾는다.
스포츠 마케팅 기획사 왁티(WAGTI)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투르 드 프랑스 주관사인 아머리스포츠(A.S.O.)와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오는 11월5~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아마추어 사이클 이벤트인 '투르 드 프랑스 레탑 코리아(L’Étape Korea by le Tour de France)'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113년 역사를 가진 투르 드 프랑스는 세계 정상급 사이클 선수들이 23일간 21개 스테이지 약 3500㎞를 달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도로사이클 대회다.
이 최고의 경기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기고자 열리는 이벤트가 '레탑 드 투르(L’Étape du Tour)'이며 올 11월 개최될 레탑 코리아는 아시아에선 처음이라고 왁티 측이 소개했다.
왁티 관계자는 "렙탑 코리아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사이클 팬들의 기대를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사이클 동호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비엥 페논 주한 프랑스대사는 '한불상호교류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에 펼쳐질 레탑 코리아를 환영하며 "프랑스인, 더 나아가 전 세계 사이클 팬들에게 서울시와 경기도를 알리는 좋은 기회와 함께 양국 스포츠 협력의 주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반겼다.
왁티 강정훈 대표는 "이번 이벤트는 사이클 동호인을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올해 첫 이벤트를 발전시켜 내년에는 서울과 평창 구간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대회로 확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레탑 코리아 참가 규모는 3000명 수준이다. 레이스 코스는 올림픽공원에서 인근 경기도 일대를 오가는 구간이 될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8월 이후 공개된다.
왁티는 또 11월5~6일 올림픽공원에서 사이클과 프랑스 문화를 알리는 축제도 예고했다. 대규모 자전거 엑스포, 투르 드 프랑스 소개와 정상급 선수와의 만남 등 사이클 이벤트가 펼쳐지고 프랑스 음식과 공연을 즐길 문화 프로그램도 열린다.
레탑 코리아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8월 중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