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1포인트(0.90%) 오른 2017.94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06억원, 757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255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상승 견인했다. 거래량은 2억8619만주, 거래대금은 4조1111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주로 상승했다. 기계, 전기·전자가 2~3% 이상 상승했고 운송장비, 건설업, 증권, 보험은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운수창고, 은행, 섬유·의복 등도 강세였다. 반면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등은 1% 내외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를 보였다. 현대중공업이 2분기 깜짝 실적에 5% 이상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3% 가까이 상승하면서 155만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현대모비스, 현대차, 삼성물산, 삼성생명, KB금융 등은 1~2%대로 상승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는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보복 조치 가능성이 커지면서 2~6%대로 하락했다. 한국전력은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3분기 실적 모멘텀이 지속된다는 증권사의 전망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금호산업이 지난 2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어제에 이어 오늘은 14% 이상 상승했다. 두산엔진은 한국 조선업체의 선박 인도량 증가로 영업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에 10% 이상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04개를, 하락 종목 수는 408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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