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기대감에 상승했다. 달러 약세와 미국 원유재고 감소 영향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43달러(3.06%) 급등한 48.2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1.04달러(2.09%) 오른 50.89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 상승은 9월 주요 산유국 회동에서 산유량 동결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OPEC 회원국들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포럼(IEF)에서 비공식 회담을 열고 시장 상황과 국제 유가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달러 약세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도 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57% 하락한 94.18을 기록했다.

또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50만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변화가 없을 것이란 전문가 예상은 물론 미국석유협회(API)의 전망치 100만배럴 감소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