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추석 선물 배송 특별기간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로 정하고 명절 배송 최초로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당일 배송 서비스는 본점·강남점·잠실점·영등포점·분당점 등 주요 5개 점포에서 운영한다. 고객은 현장에 신설한 당일 배송 접수처에서 수도권 전 지역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당일 배송을 의뢰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당일 배송 비용을 시중 퀵 배송 비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안심 배송원 알리미 서비스'도 도입했다. 선물을 받는 고객에게 담당 배송원 이름 등의 정보를 사전에 문자로 발송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홈페이지에 배송원 정보 확인란을 만들어 담당 배송원의 정보 및 주문한 상품의 입고와 배송 현황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9일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규모는 작지만 가성비 좋은 '미니포장' 추석 선물을 대폭 늘렸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굴비 3마리만 포장한 굴비 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기존 굴비세트의 경우 10미, 20미를 한 세트로 구성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이번 추석에는 영광 법성포에서 생산된 최상급 특대 사이즈 봄조기만 엄선해 단 3마리만 넣은 '다미원 프리미엄 봄굴비'(40만원)를 내놨다.
또 원하는 부위, 등급, 중량을 내 맘대로 선택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한우 맞춤 선물도 수요가 많아 물량을 늘렸다. 청과 장르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과일과 수량을 마음대로 담을 수 있는 '청과 바구니' 선물도 새롭게 등장했다.
이 밖에도 기존 같은 구성을 용량만 줄여 소량 구성해 선보이는 'SSG지정생산자멸치세트'(5만원), 우리 땅, 우리 바다에서 자란 국내산 원물을 건조해 만든 'SSG천연조미료 5종'(5만원) 역시 소량 포장했다.
현대백화점은 추석을 앞두고 '신선+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올 추석이 지난해 보다 12일 빠른데다, 늦더위까지 겹쳐 냉장 차량 확대하고 쿨러백 추가하는 등 추석 선물 세트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신선식품의 냉장 배송을 강화하기 위해 냉장·냉동 탑차를 전년보다 10% 가량 늘려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00여 대를 확보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신선식품에 대한 배송 물량이 매년 5%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원활하고 신선한 배송을 위해 3개월 전부터 냉장·냉동 탑차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목표치 만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선선식품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특수 제작한 보냉팩으로 포장하는 '쿨러백(Cooler Bag)' 서비스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정육의 신선도를 높히기에 힘썼다. 지난해 추석에는 정육 배송시에 보냉팩을 상단부에 1개를 넣었는데, 올해는 보냉팩을 1개 더 추가해 상단부와 하단부에 총 2개를 넣어 배송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선물 배송 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8~12일까지 정육, 굴비 등 신선식품은 고객이 원할 경우 '야간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낮 시간 동안 집을 비우고 다른 곳에 상품을 맡겨두기 힘들 경우 서울 지역에 한해 고객요청에 따라 18시부터 23시 사이에 선물상품을 배송한다.
현대백화점 윤상경 식품팀장은 "고객이 선물세트를 받는 짧은 순간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순간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