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간식거리로 알려져 있던 어묵을 다양한 제품 개발로 ‘어묵의 고급화와 차별화’에 힘쓰는 장본인이 있다.
한 평생을 어묵과 함께 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고래사어묵’의 김형광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1963년 사업을 시작해, 지난 1991년 ‘고래사어묵’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현재 고래사 어묵은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활용한 온라인 쇼핑몰을 병행해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상호인 고래사(古來思)는 오랫동안 찾아주는 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뜻하는 한자다.
또한 옛사람들의 지혜와 생각이 담긴 어묵의 전통을 강조하면서도, 특별하고 독특한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김 대표의 의지가 담긴 브랜드 명이다.
그는 어묵이라 하면 단순한 반찬 혹은 국·탕 등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어묵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흡입식 탈유기’를 개발하는 데만 약 9년의 시간을 들인 김 대표의 노력은 지난 2012년 특허를 인정받기도 했다.
현재 고래사어묵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든 어묵은 이 기계를 활용한 어묵으로, 다른 브랜드에서는찾아볼 수 없는 어묵면, 어묵회 등을 개발해 나날이 그 인기를 더 해가고 있다.
김 대표는 “고래사어묵을 한 번이라도 맛본 사람은 다시 고래사어묵을 찾는다”라며, “그만큼 제품력에 자신이 있다. 위생, 청결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노하우다”고 말했다.
오랜 기간의 연구와 개발을 거쳐 갖추어진 우수한 노하우의 생산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어묵을 제조하며, 합성보존료(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 역시 고래사어묵만의 인기 비결이다.
또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고래사어묵은 튀긴 어묵이 아닌 찌거나 구운 어묵을 제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찐 어묵과 구운 어묵은 차게 먹어도 변함없는 풍미를 유지하는 덕분에 ‘비수기 없는 어묵가게’라는 별칭도 생겼다.
김형광 대표는 늘 ‘선택과 집중’을 강조한다.
그는 “자신이 무언가에 상품성을 느끼고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 모든 정성을 쏟아부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래사어묵을 믿고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더 좋은 상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