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노벨상 수상을 앞두고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벨상은 3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4일 물리학상, 5일 화학상, 7일 평화상, 10일 경제학상이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미국 정보조사기관인 톰슨로이터는 올해 생리학·의학상과 화학상 수상 후보로 일본인을 꼽아 일본 내에선 매우 분위기가 고무돼 있다. 톰슨로이터는 2002년부터 매년 9월, 학술 논문 인용 데이터를 분석해 생리학·의학, 물리학, 화학, 경제학 등 4개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 후보를 발표하고 있다.

생리학·의학상 후보는 면역 세포 기능을 억제하는 단백질 ‘PD-1’을 발견해 암 면역 요법의 발전에 공헌한 교토대 객원 교수인 혼조 다스쿠(本庶佑) 씨를 꼽았다.


화학상 후보는 암 치료에 있어서 고분자 약물의 혈관 투과성·체류 항진(EPR) 효과를 발견한 소조대 특임 교수인 마에다 히로시(마에다 히로시) 씨를, 국립 암 연구센터 분야장인 마쓰무라 야스히로(松村保廣) 씨 등을 각각 지목했다.

문학상 수상 후보로는 올해도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 씨가 올랐다. 영국 베팅업체인 래드브로크스와 윌리엄힐은 그가 선정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점치고 있다.

한편 노벨상 심사 주체는 물리학상과 화학상, 경제학 상 등 3개 부문은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가, 생리·의학상은 카롤린스카 연구소(스웨덴), 평화상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문학상은 스웨덴 아카데미가 각각 맡는다. 전형은 비밀리에 이루어지며 노벨상 후보라는 것은 공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