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저녁 8시45분 현재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도올 김용옥은 박 대통령 퇴진을 위해 “함께 행진하자”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저녁 8시30분쯤 연단에 서 “새로운 삶, 새로운 헌법을 원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참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도올은 “이 순간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모든 것이 우리 민족의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위대한 헌법이고 위대한 철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의 이 모임은 깨어있는 시민의 새로운 삶, 새로운 집회를 요구하는 현장”이라며 “지금껏 진행됐던 집회와 성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도올은 또 “박 대통령이 무릎을 꿇을 수 있도록 국민의 행진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어떠한 감언이설과 대책으로 국민을 설득하려 해도 절대 속으면 안된다”며 “단군 이래 없었던 새로운 역사를 시민이 써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1945년에 해방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해방을 맞이할 그날을 위해 시민 여러분은 전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집회에 전국에서 모인 중고등학생 1000여명이 폴리스라인 바로 앞에 자리했다.
청소년들은 ‘내가 이러려고 12년 공부했나’, ‘이런 나라에서 공부를 해도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D-12)’, ‘역사의 중심엔 늘 청소년이 있다’, ‘고3인 우리는 연필대신 촛불을 들었습니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하야하라 박근혜’ 등의 피켓을 들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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