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유료 동영상 콘텐츠 업체 넷플릭스가 한국 영화투자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와 한국 영화 <판도라>에 대한 국내 및 해외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 넷플릭스가 한국영화의 글로벌 판권을 사전에 구매해 전 세계 배급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난블록버스터 영화인 <판도라>는 CAC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4년간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이다. 앞서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탄탄하고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초대형 스케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영화 <판도라>는 넷플릭스를 통해 내년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190여개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에 독점으로 제공 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극장 개봉 이후 넷플릭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넷플릭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배급하는 다른 한국 영화도 서비스에 추가하며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가입자들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로버트 로이 넷플릭스 콘텐츠 라이선싱 부사장은 “<판도라>와 같이 수준 높은 한국 영화들을 넷플릭스 가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넷플릭스는 인터넷을 통한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로 지역에 상관없이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야기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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