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97포인트(0.10%) 상승한 2026.46포인트를 기록했다. /자료사진=머니S 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7포인트(0.10%) 상승한 2026.4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53억원, 128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296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섬유·의복, 기계, 의료정밀이 1% 이상 상승했고 화학, 운송장비, 건설업,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 은행이 1~2% 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증권, 보험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내년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1% 미만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180만원 가까이 올랐다. NAVER는 쇼핑과 광고부문에서의 성장세로 인한 영업이익 증가 전망에 힘입어 1% 이상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면세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에스디에스는 해외법인 사업 분할로 인한 경쟁력 강화 기대감에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LG 등도 강세였다.

반면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하나금융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1~2%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한솔중공업이 내년도 영업이익이 전년도 동기대비 20.6% 증가하며 1000억원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6% 이상 상승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환사채 820억원어치를 인수해 오버행(잠재적으로 대량 매물이 우려되는 것) 이슈를 크게 해소했다는 소식에 8% 이상 올랐다. 이월드는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이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16개, 하락 종목 수는 370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