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황교안 불출마 선언에 대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잘 관리할 중차대한 책무가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오늘(15일) 안철수 전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일자리특위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한 달 전부터 말했지만 황 대행에게는 위기의 대한민국을 잘 관리할 중차대한 책무가 있는 만큼 너무나 당연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선거 관리도 공정하게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경제 위기와 외교 위기 상황이니까 (황 대행이)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히 경제적 분야는 관리를 넘어서 선제적 대응들이 필요하다"면서 "대한민국이 거의 작년 10월부터 거의 6개월 정도 리더십이 없는 상태로 이를 다시 메우는 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경제와 외교 분야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부분들은 (황 대행이)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 측 김혜연 부대변인 또한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른 조기 대선에 황 총리의 불출마 선언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황 총리는 박근혜 정부의 법무부 장관과 총리로서 국정농단과 탄핵정국의 책임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앞으로 황 총리는 국정현안과 민생경제는 물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검찰 수사의 순조로운 진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 관리를 위해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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